이 한 편의 詩

두 여자 /나태주

뚜르(Tours) 2024. 11. 11. 21:23

 

 

두 여자  /나태주 

 

한 여자로부터

버림받는 순간

나는 시인이 되었고

한 여자로부터

용납되는 순간

나는 남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