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지평선 같은 고운 마음
뚜르(Tours)
2025. 2. 27. 22:15
지평선 같은 고운 마음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쉼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행복한 동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