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뚜르(Tours) 2025. 6. 6. 13:33



주체할 수 없는 서러움이 흘러넘칠 때면
방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눈물을 흘려주고 싶다.

온종일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
따스한 위로를 담고,
따스한 사랑을 담아 힘을 실어 주고 싶다.

그렇게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그 어떤 누구에게 조차
사랑의 눈길을 받을 수 없다 할지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그렇게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지닌 내가 되고 싶다.

- 김 은옥님

<사색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