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7월24일/일요일)

뚜르(Tours) 2011. 7. 24. 00:56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미국의 철학자 마르쿠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풍요로운 감옥에 비유했다. 감옥 속에 냉장고와 세탁기가 갖춰져 있고 텔레비젼 수상기와 오디오가 놓여 있다.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신이 그 감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이런 풍요로운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것이 진정한 인간이고,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으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귓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그러나 묻지 않고는 그 해답을 이끌어 낼 수없다. 나는 누구인가. 거듭거듭 물어야 한다. -법정스님의글중에서- 샬롬! 대전교구에 가서 회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회의를 주재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세울 계획이나 행할 일 마다 두렵고, 걱정되고, 불안해서 시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대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격앙되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의 내 모습도 저렇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반대를 하는 사람에게 미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연중 제17주일을 보내십시오. 2011.07.24. Martinus ♬배경음악: 감상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