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157

여성의 뇌혈관병 “50~60대에 왜 이리 많아?”...음식 아닌 또 다른 이유가?

흡연은 고혈압,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다. 거리에 버려진 담배 꽁초를 치우는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2022년 발생 건수는 11만 574건이다. 남자 6만 1988건, 여자 4만 8586건이다. 뇌의 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어가는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몸의 마비, 언어 문제 등 장애가 남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경각심 차원에서 갱년기 여성에 많은 뇌졸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뇌졸중 첫 발생 시기는?...50~60대에 급격히 증가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뇌졸중의 첫 발생 나이를 보면 50~60대가 갈림길이다. 40대에 첫 발생한 뇌졸중은 5100명이지만, 50대 1만 2674명, 60대 2만 420명으..

건강코너 2025.03.03

암 환자 식사 따라 먹었더니...암 예방에 최악의 생활 습관은?

암 환자라고 특별한 음식만 먹을 필요는 없다. 충분한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힘든 치료를 감당하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환자가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잘 먹어야 한다. 항암 치료 중 구토가 심하다고 식사를 안 하면 체력,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평소 싫어하던 음식도 먹어야 한다. 병원에 입원하면 임상 영양사가 맞춤형 식단을 구성한다. 암 환자는 채소-과일만 먹는 게 아니다. 육류도 먹어야 한다. 힘든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체력이 중요하다.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선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큰 도움이 된다. 다만 구이, 튀김보다는 비계와 껍질을 제거하고 삶아서 먹어야 한다. 몸에 좋다는 낯선 식품 경계해야...

건강코너 2025.03.02

“대장암-폐암 왜 이리 많아?”...음식-담배 아닌 또 다른 이유가?

길거리 간접 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담배는 흡연부스에서만 피워야 한다. [사진=뉴스1] 대장암이 국내 전체 암 발생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수는 2022년에만 28만 204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이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다. 대장암, 폐암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대장암은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 등 식생활, 폐암은 흡연이 최대 위험요인이다. 그런데 대장암, 폐암 증가에 또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 중 떠다니는 미세 플라스틱...대장암·폐암 발생에도 영향 미쳐 최근 국제 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Technol..

건강코너 2025.02.27

“고소한 비계에 구워 먹어야 맛 있어”...대장암, 위암보다 많아진 이유가?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직화 구이로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에 대장암, 위암을 빼놓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남자 14만 7468명, 여자 13만 4579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이다.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위암이 대장암보다 환자 수 적어진 이유? 대장암은 3만 3158명, 위암은 2만 ..

건강코너 2025.02.26

췌장암-폐암 전이된 사람 왜 이렇게 많나...암 키우는 최악 생활 습관은?

폐암, 췌장암 예방을 위해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을 피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 [사진=뉴스 1]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암 사망률 순위(2022년)는 폐암 – 간암 – 대장암 – 췌장암 - 위암 순이다. 사망 위험이 높은 암은 대부분 발견이 늦어 치료가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통증 등 증상이 거의 없어 전이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 치료법인 수술조차 할 수 없어 사망률이 높다. 경각심 차원에서 암 발생과 전이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암이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되면? 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한 경우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암 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고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으면 수술이 비교적 쉽다. 치료 후의 경과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암이 주위 장기, 인접 조직..

건강코너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