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롤러코스터 같은 기온 탓인지,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며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지구가 몸부림치면서 바이러스들이 기운을 얻어서인지, 주위에서 기침 소리가 요란합니다. 질병청은 독감, 코로나19에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함께 기승을 부린다고 경고했는데, 한국인들 호흡기에 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독감은 증세가 심하고 전파도 잘 되는 것을 ‘A형’으로 분류하는데, 지난해 말부터 A형이 두 종류 함께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여름에 줄어들다가 다시 연말부터 급증하고 있지요. HMPV는 중국, 인도 등지에서 유행해 세계의 눈길을 끌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병하고 있는 병인데 최근 급증하고 있다네요. 영유아에게서 유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