祖上의 魂 33

좌랑공 묘 참배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721-3, 좌랑공(諱 安平) 묘와 모친(母親) 고성 이씨의 묘. 고려 말 국사범으로 누명을 쓰자 회양공은 둘째 아드님 개평(開平)과 함께 충청도 부여로 아내 고성 이씨는 큰아들 안평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춘천으로 피신했습니다. 안평은 여섯 아들을 두었지만 몸이 병약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친정의 가묘(假墓)에 몰래 물을 부어 묫자리에 물이 난다 소문을 냈고 아들이 죽자 친정에 물이 나오는 묫자리에 아들을 묻게 해 달라고 청해서 그 가묘에 큰아들을 안장했습니다. 풍양조씨(豊壤趙氏)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안평 할아버지의 후손입니다. 한산군(漢山君)은 다섯째 아들이며 휘(諱)는 온지(溫之)이십니다. 조선 후기에 한산군 후손들이 위토(位土)를 마련하고 한산군 후손들이 해방 전..

祖上의 魂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