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뻐꾸기 /황금찬 새벽 4시나는 뻐꾸기 소리에잠을 깬다.그리곤 다시잠이 들지 않는다젊은 어머니와늙은 아들의 대화어머니는저보다 늙지 않았습니다.그래 너는 에미보다늙었구나.제가 어머니보다많이 더 오래 살구 있는걸요너는 이 에미의 가장 사랑하는아들이지늙어가는 네 모습이울고 싶도록 아름답구나어머니의 소원은뻐꾹새가 되는 것이었다.그래 잠든 도시의 새벽을깨우고 있다.사랑하는 아들아딸들아어미처럼 젊은 나이로는뻐꾹새가 되지 말아라.어머니는새벽 4시가 되면늘 우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