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준비하는 중 성철 스님에 대한 명성이 더해지자 이윽고 해인사에 너무나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가르침을 구하자 그분은 더 깊은 산중으로 피신을 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3000배를 하면 만나주겠다고 문지방을 높여 버렸습니다. 그런 연후에 만난 한 불자에게 성철을 이렇게 법문을 주었다고 합니다. “내 말 잘 들으시오. 중들에게 속지 마시오.” 이것이 불가의 개혁의 불꽃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신도가 찾아와 말씀을 구했다면 무어라 했을까? “사제(목사)들에게 속지 마시오. 오직 주의 말씀만 따르시오! 그래야 구원이 있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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