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목사에게 속지 마시오

뚜르(Tours) 2011. 12. 14. 07:54

 

 

 

 

 

설교를 준비하는 중
불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철 스님의 이야기가 머리에 스칩니다

성철 스님에 대한 명성이 더해지자

이윽고 해인사에 너무나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가르침을 구하자

그분은 더 깊은 산중으로 피신을 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3000배를 하면 만나주겠다고

문지방을 높여 버렸습니다.

 

그런 연후에 만난 한 불자에게

성철을 이렇게 법문을 주었다고 합니다.

 

내 말 잘 들으시오.

중들에게 속지 마시오.”

이것이 불가의 개혁의 불꽃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신도가 찾아와 말씀을 구했다면 무어라 했을까?

사제(목사)들에게 속지 마시오.

오직 주의 말씀만 따르시오!

그래야 구원이 있으리이다.”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이 한 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치  (0) 2011.12.15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  (0) 2011.12.15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  (0) 2011.12.13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  (0) 2011.12.11
몰락의 시작은?  (0)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