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바보가 되자

뚜르(Tours) 2012. 12.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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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일 때 면부터 넣습니까? 스프부터 넣습니까?
저는 물부터 넣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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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강도가 인질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때 경찰이 "인질범은 들어라. 원하는게 뭔가?"
그때 강도가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총을 달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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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무실에 신입사원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이 신입사원은 아주 예쁘고 총명한 여자 사원이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그 예쁜 여자에게 달려 들었죠.
그런데 유독 한 남자 사원만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누가 봐도 바보같은 사람이었거든요.
매일 흘리고 다니고, 먹었다 하면 김칫국물이 옷에 떨어져 있고......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그 예쁜 여자 사원을 차지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그 바보같은 사람이었어요.
원래 여자들은 보호본능,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남자에게 사랑을 주게 되어 있거든요.
저를 보세요.
못생기고 뚱뚱하고 키가 작지만 미인을 만나서 결혼한 이유가 뭔지 아세요?
모성본능을 자극한 거죠.
그러니까 이제 여러분도 바보처럼 행동해 보세요.
특히, 회사에서 바보처럼 행동하는 방법은, 서류를 엉망으로 쓰는 그런 바보가 아니라, 조금 낮아지라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낮아져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이구, 제가 할께요.", "아이구, 이번 일은 제가 할께요. 이번 주말에는 시간이 많아요."
이렇게 낮아지고 바보처럼 굴면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그러니까 바보가 성공을 하는 거죠.
특히 바보가 성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적이 없어서 그래요.
똑똑한 사람은 적이 있어요.


신상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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