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팔자를 바꾼다. 그런 말 있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주 명리학자 조용헌씨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팔자를 바꾸는데는
첫째, 적선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에요. 착한일을 많이 해야한다.
두번째, 기도 명상, 이런 것들을 많이 해야한다.
세번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하는것이 사주명리학자 조용헌씨가 이야기 하는 팔자 바꾸는 방법입니다.
좀 의외죠?
근데 저는 거기에 동의 합니다.
저는 작년에 성공한 사람들을 한 50명정도 인터뷰를 해서 그분들의 공통점. 성공한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다를까? 하는것을 책으로 엮어 냈습니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이라는 책인데, 그 공통점 중에서 저한테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바로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무지하게 많이 읽는다. 하는 점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민들레 영토를 만든 지승용 소장이죠. 그분은 목사출신입니다. 근데 이혼을 했어요. 그래서 교인들이 "야, 목사가 무슨 이혼이야?" 하면서 쫓아 냈어요. 그래서 그분은 2년동안 백수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이 어딜 갔냐면 종로앞에 있는 정독 도서관을 나갔죠. 2년 동안 2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2천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 문리가 트입니다. 물리가 트인다는 말씀 아시죠? 세상의 메카니즘 같은 것이 보이는거죠. 아, 이렇게 하면 될 것 같고 이렇게 하면 안되고... 메카니즘이 보이는거죠. 그리고 그 내공을 갖고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 앞에서 포장마차를 합니다. 그래서 몇 달 만에 2천만원정도의 종자돈을 모았다고 그래요. 물리가 트이니까 포장마차를 하더래도 그게 이익이 많이 남는거죠. 그 돈을 갖고 만든것이 오늘날의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민들레 영토입니다.
이런 사람 한두명이 아니죠.
이랜드를 만든 박성수회장.
이분도 똑 같은 분이죠.
이분이 20대때 근육무력증에 걸렸습니다. 3년간 병원에 누워있습니다. 3년동안 이분은 3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문리가 트인거죠. 그래서 이대 앞에다가 조그마한 옷가게를 만든거죠. 그것이 오늘날의 이랜드가 된 것이죠. 여러분 미래 시대는요, 자본을 가진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토지, 땅, 돈 이런거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했죠. 하지만 미래는 지식이 많은사람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유태인들도 그런 얘기를 하죠. 다른건 다 잊어버릴 수 있잖아요. 우리가 가졌던 재산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뺏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머리속에 들어가 있는 지식. 이것은 절대 빼앗을 수가 없죠. 그리고 그 지식을 넓히는 가장 빠른 숏 컷트, 지름길. 그것이 바로 독서 입니다.
여러분들은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으세요?
1년에 책을 얼마나 읽으세요?
1년에 2백권 이상 책을 읽으세요? 백권이상? 아마 열권도 안읽는 분이 태반일겁니다. 저는 그분들을 보면 경외감이 생겨요. 야~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1년에 10권도 안 읽고 세상을 살아가는냐 이거죠. 참 담대하죠.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근데 그러한 분들이 기업은 많이 비판을 해요. 기업은 보면 보통 매출액의 5%를 기술투자에 사용합니다. 지금 잘 사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버는 돈을 가지고 자꾸 투자를 해서 미래에 지속 가능성을 도모 하자는 거죠. 저는 개인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만약에 한달에 2백만원짜리 월급쟁이다. 하면 적어도 한달에 20만원은 책사는데 투자하셔야죠. 아마 별로 없을걸요? 그러고 어떻게 여러분들이 성공하시길 여러분의 팔자가 쫙 펴지길 바라십니까? 저는 독서야말로 우리의 모든것을 우리의 미래를 가장 개런티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책을 많이 읽으면 관상이 바뀝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인상이 바뀝니다.
제가 MBA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보니까 처음에 학생들 들어옵니다. 눈빛이 막 흔들려요. 왜 눈빛이 흔들릴까요? 불안하기 때문에 그렇죠. 책을 읽지 않으면 몇가지 방법이 없어요. 위기가 나타날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떤 내공이 없는거죠. 책을 몇천권 읽어보세요. 그럼 두려울게 별로 없는거죠. 이런 사건에는 이렇게 대응하면 되고, 탁탁탁탁 책속에 있던 내공들이 딱 나오는거죠. 그래서 관상이 어떻게 바뀌냐면요,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 이런 분들의 눈빛처럼 잔잔한 호수처럼 바뀝니다. 그게 독서가 주는 힘이죠.
여러분 ’독서를 하지 않고 충실한 인간이 되려는 것은 신선한 음식물을 취하지 않고 건강을 누리는 것과 같다. 독서는 좋은 음식과 같다.’ 이것이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입니다. 저는 정말 독서야말로 청춘시절에 가장 우리가 집중적으로 투자해야할 그러한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노안이 왔어요. 노안이 오다보니까 "정말 예전에 눈 좋을 때 책을 많이 읽을걸..." 하는 후회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몰라요.
여러분들 노안이 없을때, 여러분 눈 좋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 입니까?
눈 좋을 때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고 그것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미래도 같이 설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한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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