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먼저 머리를 숙여보세요"

뚜르(Tours) 2012. 9. 11. 14:46

"먼저 머리를 숙여보세요"

 

 

 

 

소년 시절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키가 매우 컸다.

그의 집은 가난했기에
문이 다른 집 보다 더 작았다.
어느 날 그는 아버지가
"머리를 숙여라." 고 주의를 주는데도
다른 생각을 하다가
그만 들보에 머리를 박고 말았다.

아버지가 말했다.
"머리가 아프냐?
얘야, 네가 오늘의 아픔을평생 잊지 않고
허리를 굽히고 살아간다면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프랭클린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아버지의 말씀을 잊지 않았다.
남을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했으며
항상 먼저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 김유선 님 -

                                                                                      

화가 나더래도

먼저 머리를 숙여보세요.

 

분노가 올라오더래도

호흡을 크게하고

먼저 머리를 숙여보세요.

 

자존심보다 강한 것은 자존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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