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행복을 꿈 꾸게한 당신

뚜르(Tours) 2013. 5. 25. 16:48

 

 

    행복을 꿈 꾸게한 당신 섣불리 당신에게서 떠나려하는 내 어리석음을 이제사 후회 합니다. 하루를 온통 빠듯하게 메꾸면 당신을 잊을줄 알았지요. 걸음 마다 내 발끝에 당신이 있고 버스 정류장 앞에도.... 찾집에도 온통 당신은 곁에 있습니다. 당신은 날 끌안으며 사랑한다 말 합니다. 잠시 피곤할땐... 당신 목소리에 피로를 잊고 당신의 걱정스런 염려로 또.... 하루를 마감 합니다. 당신을 가까이 말자는 마음의 맹세는 당신의 목소리 못듣는 날에 이미 허물어 지고 맙니다. 내게 잡아두고 있는 당신을 내 스스로 떠나지 못하고 당신의 더 가까운 곳에 있고픈 욕망으로 가슴의 불을 태우고 있나봅니다. 섬칫 나 스스로가 무서워 지면서도 마치 자석에 끌리듯 당신에게로 가는것은 대체... 무슨 까닭일지요.... 내 삶의 이정표가 된 당신...! 사랑을 알게 하고.... 행복을 꿈 꾸게한 당신.... 이제 난.... 하얗게 서리 내릴때까지 당신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로 당신곁에 있을 겁니다... 이렇게 길게 목 빼고 당신만 바라보며 지는 해의 아름다움을 당신에게 속삭일 겁니다. 내 한숨을 거둬 가시고 내 눈물을 닦아주며 사랑으로 날 지켜줄 당신에게 이제사 고백 합니다.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진정 사랑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