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더
가질 못해
돌아서야 했던 나날
하지만
또 한 걸음
그를 향해 내민 발길
한 번도
품어준 적 없어
해일로도 오곤 했다
- 이광, 시조 ‘밀물’
밀물진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오는 것,
저쪽이 품어주질 못해 이쪽으로 오는 것일까요.
그러나 오늘은
슬픔보다는 기쁜 것, 행복한 것이 밀물지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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