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기도

What a wonderful World!

뚜르(Tours) 2006. 6. 13. 11:55

      What a wonderful World! 해마다 섣달 그믐 밤이면 아주 늦게 우동집을 찾아오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두 아들이 우동 한 그릇만 시키는 가족이었습니다. 우동집 주인은 이들에게 면을 더 담아주고, 가격표도 낮춰 써놓았습니다. 10여년 뒤 그 어머니와 훌륭하게 장성한 두 아들이 찾아와 우동 세 그릇을 시키자 우동집은 눈물바다가 되었답니다. 우동집 주인의 티내지 않는 배려에 세 모자는 삶의 용기를 얻었고 훌륭하게 장성한 모습으로 그 은혜에 보답한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은 이렇듯 아름답습니다. 자기가 처한 고통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절망을 보는 사람도 있고, 시련을 다가 올 희망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련이 닥쳐왔을 때, 하느님은 천사를 보내주십니다. 어떤 모습이든 아름다운 천사를 보내십니다. 절망하지 않도록 작은 사랑, 티내지 않는 배려, 위로와 용기를 주는 천사를 그저 무심히 스쳐지나가지 않도록 하느님의 연민의 정을 늘 간직하십시오. What a wonderful World! 이 세상은 살만한 곳입니다. written by Marti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