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회에서 생활하는 여건이 좋지 않고서는 선진국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해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은 사회 전체와 나라의 격을 높입니다.
그러나 장애에 관한 문제는 결코 박애정신이나 봉사정신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똑같은 권리를 가진, 귀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50세가 넘은 부인이 어떤 모양에서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과년한 따님을 생각하며 "내가 죽으면 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슬프고 슬프게 우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바빌로니아제국의 함무라비법전을 보면 서문에 태양신 '사마슈'가 검을 들고
함무라비 대왕한테 전해주는 그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마슈'는 약한 사람,
강한 사람이 똑같이 행복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정의'라고 하면서 이 검으로
약자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여 나라의 행복이 깃들게 하라고 했습니다.
정의는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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