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의 바다… '백반'으로 위장한 잘 차린 한 상 순간, 눈을 의심했다. 메뉴 중 백반 가격이 6000~2만원. 수상한 가격표에 주인 지은화씨를 쳐다보니 한마디 한다. "6000원, 만원, 2만원 중 하나 허소." 1만원짜리를 시켰다. 복엇국과 미역·군소·게장·시금치·호박전·굴 등 10여 반찬이 나온다.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고개를 끄덕일 무렵, 다시 상 한 .. 旅行...그곳에 가고싶다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