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와요

Laughter;The Best Medicine!(18)/아이들과 학생에 관한 유머

뚜르(Tours) 2009. 1. 29. 10:28

발레

발레를 구경하고 돌아온 다인이가 선생님에게 자랑스럽게 말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 저 어제 볼쇼이 발레 구경하고 왔어요."

"어머..그래 어떻더니?"

"볼쇼이 발레단은 정말 친절한 발레단이었어요."

"뭐가 그렇게 친절 했는데?"

"주무시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 발끝으로만 춤을 췄어요."

 

무슨 현상?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기러기 수 십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가다가 갑자기 수직으로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것을 무슨 현상이라고 할까요?"

아이들이 손을 들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했다.

철수 :"만유인력 현상입니다."

순이 :"자유낙하 현상 입니다."

그 때 뒤쪽에서 맹구가 말했다.


"극히 보기드문 현상 입니다."

 

어른만 낳는 할머니 

손자가 할머니 보고 물어본다.

"할머니,
아버지하고 삼촌, 고모는 누가 낳았어요?"

"다 이 할머니가 낳았지."

"그럼, 할머니는 어른들만 낳았어요?"

 

흰머리 나는 까닭 

"아버지, 아버지 머리에는 왜 흰머리가 나는 거예요?"

"이놈아, 네가 아버지 속을 자꾸 자꾸 썩혀주니까 그렇지"

"그럼 할아버지 머리는 왜 그렇게 하얀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 

일요일 아침, 아버지와 아들이 교회에 가면서 이야기 한다.

"아버지, 사람들은 왜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나요?"

"응, 그건말이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란다.
알았니?"

"예, 잘 알았어요, 형님!"

 

꼬마 어린이의 푸념 

세 살짜리 꼬마들이 즐겁게 놀면서 뽀뽀를 하는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네 살짜리 꼬마가 한숨을 크게 쉬면서 말한다.

"너희들 그게 무슨짓이야?"

그러자 한 여자 아이가

"어디 우리가 한 두살 먹었나요".

하는것이었다.
그러자 지나가던 다섯살짜리 아이가

"내게도 한 때는 저런 시절이 있었건만...."

한참 이 광경을 바라보던 일곱 살짜리 꼬마가

"나는 요즘 저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니까"

이것을 듣고 있던 여덟 살짜리 꼬마가 하는말

"과거는 생각해 뭘하나.
남은 여생이나 즐겁게 지내야지"

 

오해 

촌지를 좋아하는 선생이 학부형도 찾아오지 않고 촌지도 보내오지않은 학생들에게는
평소에 쌀쌀맞게 대하고 인사도 잘 받지않으므로
한 학생이 하루는 쌀 한말을 등에 지고 선생님 댁을 방문하였다.
등에 짊어진 쌀을 본 선생이 반갑게 학생을 대하고 때마침 점심까지 잘 차려 주자
맛있게 먹고나서 쌀을 다시 짊어지고 인사를 하는 말이

"하숙집에 가는길에 선생님댁을 들렸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천당 

" 자아, 천당 갈 사람은 누구누구지?"

하고 주일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영자를 제외하곤 모두가 손을 들었다.
영자는 사정 이야기를 했다.

" 우리 엄마가 교회에서 곧장 집으로 오랬어요."

 

공통점

남자 : " 난 계집애들하고 놀러 다닐 시간 따위는 전혀 없어. "

여자 : " 난 사내 녀석들 꼴도 보기 싫어 "

남자 : " 이봐, 우리는 꽤 통하는 데가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사귀어 보면 어때?"

 

아직도 대학에 다녀?

" 네 아버지는 어려서 공부를 별로 안했단다. 성적도 안 좋았고"

어느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지금은 대학교수이지만 어려서 공부 안하고 애를 태웠다는 아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 말을 들은 막내둥이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 그래서 울 아빠  지금도 대학 다녀요, 할머니? "

 

아파트 전세

" 아파트를 전세 놓겠다는 광고를 보고 왔는데요."

" 아,그래요. 유감이지만 아이가 딸린 분에게는 곤란한데요.’

그 순간 남편과 아내는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리고 조용히 문을 닫고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5세인 아이가 그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다시 그 집 초인종을 눌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5m쯤 걸어가다가 뒤돌아 보았다.
문이 열리고 집 주인이 나왔다.
그러자 그 어린이가 가냘프게 호소했다.

" 아저씨, 아까 그 아파트의 방을 저에게 빌려주세요.
저에게는 아이가 없어요. 두 사람의 아빠 엄마가 있을 뿐예요."

 

졸지에 개밥을....

식당 주인 아들이 강아지를 기르고 있었는데 주방에서 일하는 아버지에게 개밥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손님 한분을 가리키며 작은소리로 속삭였다

"일부러 개밥을 만들 필요가 없단다.
저기 손님이 먹고난 찌꺼기를 주면 되니까"

아들은 손님 옆자리에 앉아 손님이 식사를 끝내기만 기다리고...
식사를 끝내고 일어난 손님이 계산대에서 막 계산을 하려는 순간...

"으~~ 앙!"

손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식당안이 떠나갈듯이 울어대는 아이....
깜짝 놀란 모든 손님들의 시선이 아이의 손가락을 따라 계산대쪽으로 향하고
주방에서 놀란 얼굴을 빼꼼히 내민 아버지

"왜 무슨일인데 그래!"

"앙!..저 아저씨가 개밥까지 다 먹어버렸단 말야!"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른다니? 

국민학교에 갓 들어간 아들녀석이 몹시 속을 썩이자  엄마가 아들을 불러세웠다.   

"너, 왜 이렇게 엄마 속을 썩이니? 대체 누구 자식인데 이 모양이야!"

그러자 아들이 매우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이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르고 있다니?"

 

밥 먹고 합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와 엄마가 낮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아들은 이게 웬 횡재냐 하고 그 광경을  몰래 홈쳐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슬슬 지겨워졌고 배도 고팠다.
배고품을 참다 못한 아들이 소리쳤다.

 "밥 먹고 합시다"

 

어른들의 비밀

한 꼬마가 동네 친구에게서 흥미있는 얘기를 들었다.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꼭 비밀이 한가지씩 있거든. 그걸 이용하면 용돈을 벌 수 있어.’
꼬마는 실험을 해보기 위해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그러자 엄마가 놀라서 만원을 주며,

’절대 아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난 꼬마는 아빠가 들어오자 슬쩍 말했다.

’아빠,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그러자 아빠는 꼬마를 방으로 데리고 가 2만원을 주며,

’너 엄마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꼬마는 다음날 아침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오자 말했다.

’아저씨,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요.’

그러자 우편배달부는 눈! 물을 글썽거리며 말했다.

’그래, 이리 와서 아빠에게 안기렴….’

 

국어시간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한 여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비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선생님 : 예를 들면, ’우리 담임 선생님은 김태희처럼 예쁘다’는 바로 비유법이에요.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학생 : 선생님, 제가 알기로 그건 과장법인데요….

 

꼬마의 한마디

한 어린소녀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 소녀는 아저씨보다 몇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 못 던지는데요."




임신한 아줌마  

여자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아기가 물었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아기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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