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2월 9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 마르코7,14-23

뚜르(Tours) 2011. 2. 9. 09:59

2월 9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 마르코7,14-2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로 이혼을 했답니다. 이혼 도장을 찍은 날, 마지막으로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메뉴가 통닭이었지요. 음식이 나오자 할아버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를 뜯어서 할머니에게 권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할머니가 기분 상한 표정으로 말해요.

“지난 삼십 년간 당신은 늘 그래 왔어. 항상 자기중심적이지. 난 날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렇지만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참고 당신에게 준 거야. 이혼하는 날까지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결국 마지막 저녁 식사는 싸움으로 끝이 났고 부부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저녁 식사 때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정말 나는 한 번도 아내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지 않았구나!’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지요. 하지만 할머니는 화가 나서 휴대전화에 찍힌 번호를 보고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전화가 걸려 오자 이번에는 배터리를 아예 빼 버렸습니다.

이튿날 아침, 잠이 깬 할머니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삼십 년 동안 나는 남편이 날개 부위를 좋아하는 줄도 몰랐구나. 그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나와 함께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할머니는 미안한 마음에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할아버지가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뒤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글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였습니다. 이 부고 소식을 듣는 순간, 어제 저녁 닭 날개 때문에 싸운 것과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 얼마나 후회되었는지 몰랐답니다.

우리들 역시 이 할머니와 다르지 않습니다. 즉,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후회할 일들을 참으로 많이 만들어냅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온갖 부정적이고 악한 것들이 후회할 일들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이고 악한 것들을 멀리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세요. 그들은 작은 것에도 만족하면서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고 있다고 하시지요. 다시 말해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생각들과 부정적인 것들이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더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세상을 더럽히는데 일조를 하는 내가 아닌, 세상을 깨끗하게 하여 하느님 나라를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많아질 때, 아담과 하와가 거처했던 에덴동산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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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행복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행해질 때가 있습니다 ♣

내가 승리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땅을 치며 통곡 할때가 있습니다.
내가 감격과 환호와 박수와 꽃다발에 묻혀 펄쩍 펄쩍 뛰는 동안
수치와 굴욕과 절망의로 뼈마디가 부서져나가는 듯한
아픔을 겪으며 울부짖는 사람이 있습니다 .

내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 축복처럼 쏟아지는 햇빛 아래서
월계관을 쓰고 서 있는 시간에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패배의
그늘에 던져진 채 인생이 끝나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모차르트처럼 일찍이 최고의 찬사와 화려한 조명을 받을때
나로 인해 살리에리처럼 독을 품고 원한이 쌓여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나로 인해 비롯된 시기와 원망이
독화살이 되어 나를 향해 날아오는 날이 있습니다.

내게 황금의 훈장을 가져다 주었던 교향곡들이
진혼곡이 되어 나를 쓰러뜨리는 날이 있습니다.



내 기쁨으로 인해 눈물 흘리며 통곡하는 사람이있다면
내 기쁨의 일부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돌려져야 합니다.

내 안락함이 고통받는 사람의 땀으로 인해 주어진 것이라면
나는 안락함을 버려야 합니다.내가 얻은 영광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 위에 세워진 동상과 같은 것이라면
허물어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행복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불행했다면
언젠가 나는 또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빼앗기고
그 옛날 불행했던 사람의 자리에 쓰러져 울부짖는 날이 올것입니다.

내 승리가 다른 사람의 원한에 사무친 것이었다면
나 역시 쓰러져 패배한채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가는 날이 오게 될것입니다.



내가 차지한 자리가 남의 인생을 짓밟고 얻은 것이라면
나도 언젠가는 가진것을 모두 잃고 처참한 모습으로
자리에서 쫓기듯 물러나는 때가 오게 됩니다.
그것이 인간사의 원리입니다.

승리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영광의 관을 패자의
머리에 씌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불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림이 되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고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 이어야 합니다.
혼자만 잘해서 자기 혼자 성공하는 사람(Only-Win Style)
그런 사람은 내 행복의 그늘에 가린 남의 불행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파 보았던 사람은 남이 아픔을 압니다. .

처절하게 절망스러웠던 사람은 남의 절망을 압니다.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남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의 외모와 함께 나의 모든 실상을 제대로 보는 이는 남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나를 아는 것이지요.”
라는 말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내 잘못이 보이드라도 애써 내 잘못이
아니라고 우기고 넘어 가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나를 안다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남이 잘못하고 있는 못된 일을 나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착하고 선한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도 내안에 있습니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어떤 사람의 불행한
소식을 접할때면 안타까워 하다가도 분명 지금 나 자신의
모습과 지나간 흔적들을 뒤돌아 보며 그래도 난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하며 안도의 숨을 몰아 쉴 때가
누구나 있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는 감사하다는 생각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나의 기쁨이 다른 사람의 슬픔이 될 수 도 있고
나의 이득이 다른 사람에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과,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지혜로움으로
새로운 한해를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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