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행복한 유머

뚜르(Tours) 2011. 3. 30. 22:55

행복한 유머

 

늑대도 먹어야 살제
어떤 노처녀가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남자들은 모두 늑대야!
내가 늑대 밥이 될 것 같아?''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친구들이 놀라서 물었다.
''절대 늑대 밥은 되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갑자기 왜 결혼하는 거니?''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얘들은?
늑대도 먹어야 살 것 아니니!''

 

노인과 보청기
한 늙은 노인이 몇년간 귀가 안들려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유언장을 세번 고쳤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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