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당황과 황당, 용기와 오기

뚜르(Tours) 2012. 8. 24. 08:32

 

 

 

 

 

 

 

 

 

 

 

 

여자가 버스 뒤에서 쉬를 하다가 버스가 갑자기 뒤로 후진을 하면 "당황"한다.
그런데 버스가 갑자기 앞으로 출발해 버리면?

그것은 "황당"한 것이다.

 

 

 

남자가 버스 뒤에서 오줌을 누다가 버스가 갑자기 출발해 버릴 때,
그대로 태연하게 누면, 우리는 그를 "용기"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버스를 쫓아 가면서 오줌을 누는 사람은?

"오기"가 발동했다고 말한다.
(어떤 경우는 "치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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