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바람결이 부드러운 걸 보니 봄이 짙었습니다 바람이 일면 어머니 바람을 유난히 좋아하시던 당신 생각이 간절합니다
외로움 속에서 혼자 보내시던 그 시간들 난 정말 어머니를 몰랐습니다 깊은 한숨 소리 그늘진 얼굴 웃어도 슬프던 미소 가시던 날까지도 따뜻하게 당신을 안아드리지 못했습니다
벌써 당신을 보낸 지 일 년 그 봄이 찾아 왔습니다 바람은 불고 꽃들은 다시 피어나지만 어머니, 당신은 뵐 수 없네요
당신이 그리운 저녁 눈물 속에서 당신을 뵈옵니다 이제는 부디 주님 품안에서 행복하시길
2013. 4. 4. 어머님을 추모하며 -민경보 목사-
어머니..... 말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입니다. 오늘 어머니에게 문자 한 통 전화 한 통 보내 보세요...... '왜?....' 하시거든 '그냥요... 엄마.....' 그냥 그렇게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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