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기도

천사들

뚜르(Tours) 2013. 11. 12. 11:42
천사들

 

언제나 우리 곁에는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보다 낮은 신분의 사람도 있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도 있고,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도 있으며

부자와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더 가까이 하고 싶을까요?

대부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을 대려 하고

부자와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과 어울릴려고 하지요.

병들고, 가난하고 낮은 처지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면

힘들고 걱정거리가 생기고 부담스러워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높은 지위의 사람과 부자와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을 동경하면

내 삶에 무엇이 생기는가를 살펴 보세요.

생기는 것은 질투, 시기, 모략, 불법을 꿈꾸고

내 삶이 힘들어지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낮은 신분에 있어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병들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는 감사할 줄 알게 되고

연민의 정을 갖게 되며

봉사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 화요일,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를 위해 주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누구인지

헤아리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마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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