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행동 패턴에 변화를 줘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는 일상생활 속에 숨겨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평범한 일들을 예리하게 바라볼 수 있는 호기심과 깊게 연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따금 교통수단을 바꿔본다.
평소에 잘 가지 않는 곳에서 쇼핑을 해본다.
그 전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던 잡지나 신문을 훑어본다.
자주 만나지 않는 사람에게 연락을 해본다.

행동 패턴에 변화를 주면,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을 우연히 만나게 될 확률이 자연히 증가하게 되고,
그 사건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감동, 흥분, 신선한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확률 역시 그만큼 높아진다.

버진 레코드의 창시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부자가 된 지금도 행동 패턴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운전기사가 딸린 자가용이 아닌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신선한 자극을 얻을 수 있고 젊은이들의 관심사나 세상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추어 록 밴드가 출연하는 라이브 하우스에도 가끔 들러,
흥미롭고 마음에 드는 뮤지션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레코딩 자금을 투자해서 데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버진 레코드에 소속되어 있는 뮤지션은 모두 개성이 풍부하다.

이런 브랜슨의 자세를 당신도 따라 해보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다.
자신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생각되면 행동 패턴에 변화를 줘보자.
평소에 안 가던 길을 가보고 안 보던 사람을 만난다.
생각지도 않았던 정보가 들리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번뜩일 것이다.
그것이 모여 돈 벌 기회로 이어지게 된다.

우에나시 아키라 지음 <나를 변화시킨 운명의 한마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