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평강이의 오른팔이 되어주세요

뚜르(Tours) 2014. 8. 19. 08:05

평강이의 오른팔이 되어주세요


응애 응애..
갓 태어난 아가는 엄마도 없이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아이만 혼자 내버려 둔 채
엄마가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오른쪽 팔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장애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림 받은 것일까요?
혹시 미혼모는 아니었을까요?
창자를 떼어낸 것처럼
금쪽같은 아이를 버린 아픔은 어찌 견딜까요?




평강이는 2007년 2월 16일
태어나자마자
생모에게서 버림받았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런 아이로 자라주었습니다.

어느날 평강이가 생활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 선생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도무지 어린아이가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는
정교한 작품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얘들아, 이거 누가 만들었니?"
아이들은 입을 모아 '평강이' 라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신기해서
눈앞의 로봇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안 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서서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 놀곤 했던 평강이는
레고 같은 작은 물체로
로봇이며 배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견해 보이기도 하지만
혼자 노는 이유를 알고 있는
선생님의 마음은 너무나 아픕니다.




그러던 어느 날입니다.
"선생님, 이것 좀 봐주세요."
평강이가 내민 것은 한 신문기사.
오른팔을 잃은 남자의 팔에
로봇 팔을 이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이담에 크면 이렇게 할 수 있나요?"

항상 오른팔을 감추고 다니는 평강이.
다른 아이들의 오른손을 멍하니 쳐다보는 평강이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평강이가 로봇팔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강이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평강이의 오른팔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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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강렬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주기만 할 뿐이다.
- 마더 테레사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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