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

뚜르(Tours) 2015. 11. 16. 14:18

 

 

♡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ㅡ 김 수환 추기령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