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분재

뚜르(Tours) 2024. 12. 10. 12:20

 


길들이지 말아라
나무는 나무로 살고 싶다

자르고
비틀고
누르고

우리는 너무너무 아프다
나무로 살고 싶다

- 나석중, 시 ‘분재’


자유롭게 산다는 것,
그 누구의 억압도 받지 않는다는 것만큼
소중하고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그것을 잃어본 다음에야
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자유로움입니다.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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