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뚜르(Tours) 2025. 7. 6. 22:24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블로그 '시와 음악이 머무는 곳'>

'Greetings(손님들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은 사지 마세요  (0) 2025.07.08
가장 보편적인 착각의 하나는  (0) 2025.07.07
아름다운 말 한 마디  (0) 2025.07.04
마음 백만 포기  (0) 2025.07.03
세 개의 리스트  (0)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