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는 독일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다
/문화차이로 겪는 갈등
하버드 대학의 새뮤엘 헌팅턴 교수는, 냉전 이후 세계의
모든 분쟁의 주 원인은 바로 문명권들끼리의 충돌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구촌 시대가 되어서 세계가 하나가 되어간다고 하지만,
인종들끼리의 갈등, 민족들간의 대립과 반목은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있음은 부인 못할 사실이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세계인들이 서로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는 21세기의 리더로서 세계의 각 나라들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리더십이 다른 문화에 대해 무지하고 편협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오는 손실은 엄청나다.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히틀러 같은 사람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밖으로는 나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던 까닭에 영국인들의
근성과 러시아 대륙의 특성, 신흥 강대국인 미국의 잠재력을
과소 평가해 독일의 패망을 자초했다.
챔피언십을 노리는 팀의 감독이 다른 팀들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한홍 지음 <거인들의 발자국>에서
♬배경음악:La Nuit/Ad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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