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아나?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던 갑돌이가 어느 날 밤 어둠 속을 뚫고 PX를 향하여 뛰어 가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혀 그 사람을 쓸어뜨리리고 말았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나이는 별을 두개나 단 장군이었다. 갑돌이는 새파랗게 질려 부동자세를 취하였다. " 너 내가 누군지 아나? " 장군은 얼굴을 붉히.. 이 한 편의 詩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