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신뢰하고 존중하자 적벽(赤壁)의 결전을 앞두고 유비와 손권은 동맹을 맺었는데 그 교섭사절로 제갈공명이 오나라로 들어왔다. 이때 손권은 제갈근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대와 공명은 친형제간이 아닌가. 동생이 형을 따르는게 당연하니 공명에게 우리 오나라에 그대로 주저앉도록 명하면 어떤가?" "그건 무리입니다. .. 東西古今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