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찾는 작업은 의도적으로 숨겨 두었던 것이 내면화 되어 여러 개의 가면을 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아프게 눈물 흘리는 작업입니다. 거짓 가면을 쓰고 살다 보면 불행해집니다. 병원에 진단 받으러 갈 때 두려움을 느끼 듯이 이 잠정적인 정신적, 영적인 부분은 수술대에 올려 놓기가 두렵기 때문에 머뭇거리고 미루게 됩니다. 내가 영향을 받고 있고 또 영향을 주는 상호의존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대치에 자신이 맞추어 놓은 무거운 짐을 '아니오'라고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원래의 모습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머니가 우울증에 결려 있으면 가족전체가 우울한 것처럼 어린 시절 형성된 상호의존관계는 삶 전체가 우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 뿌리를 찾아 내는 나 자신을 찾는 작업을 통해 아픔을 예수님께 내어 드리면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 베드로 신부
|
출처 :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
'Goo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의 순간을 기억하라 (0) | 2007.06.25 |
---|---|
용서하라 / 안셀롬 그륀 (0) | 2007.06.24 |
[스크랩] 특별기고/우리시대 성령[1] (0) | 2007.06.23 |
고백 (0) | 2007.06.20 |
분노는 유익하다 - 화는 파괴적이다「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0) | 200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