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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인도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

뚜르(Tours) 2007. 12. 20. 22:59
  
     
        저희의 인도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 현실에 발딛고 살아가는 저희들은 때때로 현실의 벽이 너무나 높아서 그것을 뛰어넘기에 버거워 좌절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주님, 주님께서 저희가 힘겨워하던 그 순간에 늘 함께 해주셨다는 것을 저희는 잊고 살아갑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앞에두고 그 문제가 막막했던 것보다는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내 곁에 아무도 남지 않았다는 절망감 때문에 더 힘들었었지요. 하지만 주님, 그렇게 힘들었던 순간을 지금 떠올려보면 그 순간, 주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넘길 수 있었을까요? ‘지나고 나면 확실하게 보인다’는 말처럼 제 삶을 돌아보면 하느님의 손길로 힘든 상황을 제가 어떻게 이겨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당장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님, 저희가 끝까지 희망을 잃지않고 주님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