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상식

[스크랩] 성령을 모독하는 죄

뚜르(Tours) 2010. 4. 6. 15:02
성령을 모독하는 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루카 12,8-9)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신다.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루카 12,10)

성령을 거슬러 말을 하는 사람이란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으로 수많은 귀신들린 사람들 고쳐주셨는데
그분이 마귀가 들었다느니
귀신이 붙었다느니(마르 3,22.30)
귀신 두목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낸다느니(마르 3, 22-26) 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에게서 성령의 힘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분에게 작용하시는 성령을 모독하는 독성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다.(정양모)

당신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은
당신이 지상에 있는 동안 당신을 불신한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성령이 작용하는 초대 교회의 선포마저 불신하면
용서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정양모 참조)
이로써 예수님은 신도들에게
성령이 작용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안심시킨다.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루카 12,11-12)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