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명품과 짝퉁의 구별법

뚜르(Tours) 2011. 4. 7. 15:52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백이
명품인지 짝퉁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여기 그 구분법을 소개합니다.


비가 올 때 핸드백을 머리 위에 올려 비를 가리면 100% 짝퉁이다.
하지만 비가 오는 순간 가슴에 안아 비를 맞지 않게 하면 틀림없는 명품이다.

커피숍의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무릎위에 핸드백을 올려놓으면 그것은 명품이다.
하지만 바닥에 내려놓거나 소파의 아무데나 놓아두면 의심할 것 없이 짝퉁이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 손수건을 꺼내 조심스럽게 닦으면 그건 명품이다.
하지만 손으로 쓱쓱 문지르면 그건 두말할 것 없이 짝퉁이다.

남편이 사다 준 선물이라고 하면 틀림없이 짝퉁이다.
하지만 애인이 사다 준 것이라면 그것은 명품중의 명품이다.

노처녀나 젊은 부인이라면 명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아이를 둘이나 셋 둔 중년 부인이라면 짝퉁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품격 있는 사람은 짝퉁을 들고 있어도 명품처럼 보이지만
품위 없는 사람이 명품을 들고 있으면 그것이 짝퉁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러고 보면 상품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명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명품이 되십시오.
 그래야 모든 것이 명품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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