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세 번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의 처절한
무능과 가난을 보고, 두 번째는 깨끗하지도 아름답지도 못한
제 영혼은 보고, 세 번째는 온전히 사랑 드리지 못한 내 모습을
통해 하느님을 바라보면서....."
* 가르멜 수도회 장석훈 베르나르도 신부님이 삭발례를 하시고 쓰신 글 *
- 영원이라는 여명 앞에서 p114 장석훈. 세계문예 -
‘우리가 가난의 자리에 접근했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 자리 너머에는
훨씬 더 심한 가난을 발견하게 마련입니다. 물질적 가난 너머에는
정신적 가난이 있고, 정신적 가난 너머에는 영적가난이 있으며,
영적가난 너머에는 하느님의 자비라는 적나라한 신뢰 밖에는
아무 것도 없게 됩니다.‘ - 헨리 뉴엔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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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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