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심란해 하는가?

뚜르(Tours) 2014. 4. 30. 11:56

 

 

사진은 강화 갑곶순교성지에 모신 성모상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심란해 하는가?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것에 무의미한

시련이 있단 말인가? 이제까지 거듭 깨달은 바로는 하느님께서 내리는 은혜를

예사로 여기는 생활을 계속하면 뜻하지 않게 찬물을 뒤집어쓰는 격이 되는

것이다. 일이 잘 되어 득의만만해 지거나 집착하기 시작한 대상은 반드시

거둬가시게 된다.’

 

- 아끼다의 성모마리아 p63 - 야스다 데이지 지음. 오기선 옮김. 성요셉출판사

 

출처 : 사랑의 향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