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인간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가령 세계의 종말이 명백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것이다.
우리 선인들의 미래가
곧 우리의 오늘이다.
그들의 미래가 없었다면
우리의 오늘도 없었을 것이다.
세계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나무에 뿌리와 줄기와 가지와 잎이 있는 것처럼
이 세상도 사람들의 여러 미래들이 한데 어울려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나의 오늘을 위해 선인들이
사과나무를 심어 놓았듯이,
우리도 다음 세대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영원히 사는 비결이다.
<게오르규>
출처 : 산마루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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