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그림자 /이원문
아침 그릇 치우고 나면
이럭저럭 점심 무렵
손등 멀리 보이는 하늘인가
해 기울어 그늘 들어온다
으스라이 바람까지 마음도 추운 바람
오늘의 하루인지
일 년의 하루인지
짧다면 짧은 하루
이리 빨리 지나 갈 수가
무엇인가 허무한 마음 달력의 날짜 바라본다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난 탓에
일상의 습관에서 벗어났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니 호젓한 분위기입니다.
호젓하게 휴식을 취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하네요.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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