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메모 /신성호
한해의 시작이 1월이라면
소중한 시작이요 출발 일진데
돌아보니 1월이 다 지나 가고
매달린 달력장엔 고독이 눈에 보인다
작은 것도 챙기지 못하는 여린 마음에
다짐하던 그 꿈들은 진정 이루어지는가
1월이 가면 또 다른 2월을 보며
새꿈을 갖는 그것이 좋지 않으랴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의 톱니바퀴에
후회없는 시간들로 점철 된다면
아름다운 1월의 모습이 아닐런지....
'이 한 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을 점선대로 오려 붙이면 /김현서 (0) | 2024.02.03 |
---|---|
그림자의 틈새 /박종영 (0) | 2024.02.02 |
아픈 날의 일기 /이해인 (0) | 2024.01.30 |
봄을 기다리며 / 이상국 (0) | 2024.01.29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황지우 (0) | 202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