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1월의 메모 /신성호

뚜르(Tours) 2024. 1. 31. 15:18

 

 

1월의 메모  /신성호

 

 

한해의 시작이 1월이라면

소중한 시작이요 출발 일진데

 

돌아보니 1월이 다 지나 가고

매달린 달력장엔 고독이 눈에 보인다

 

작은 것도 챙기지 못하는 여린 마음에

다짐하던 그 꿈들은 진정 이루어지는가

 

1월이 가면 또 다른 2월을 보며

새꿈을 갖는 그것이 좋지 않으랴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의 톱니바퀴에

후회없는 시간들로 점철 된다면

아름다운 1월의 모습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