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봄날 /김용호
하늘엔 양떼 같은
흰 구름이 떠돌고요
봄꽃처럼
미소짓는 당신은
예쁜 꽃이 되는 봄날입니다.
봄꽃처럼
향기 나는 당신 마음은
봄날의 나의 행복입니다.
당신의 꽃 같은 미소가
영원보다 오래 오래
조각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꽃향기 같은 당신 마음이
영원보다 오래 오래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
봄꽃 같은 연한 내 마음은
당신도 나처럼 행복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한 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밤 / 안도현 (0) | 2024.03.15 |
---|---|
그 여자 / 김명인 (0) | 2024.03.14 |
三月 /이어령 (0) | 2024.03.09 |
3월속에 피어나는 소망 /오애숙 (0) | 2024.03.08 |
꽃잠 /김용택 (0) | 202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