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때 발표한 소설
'슬픔이여 안녕(Bonjour Tristesse)'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
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죽어가는데 당신은
눈 부신 햇살 아래를 걸어가는가?
이 세상에 그냥 두고 가기에
너무나 아쉬운 것들을 꼽아보면,
거기에는 지금, 이 순간의 햇살도
들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남매의 애틋한 정서를 그린 동화 '오세암'으로 알려진
아동문학가 정채봉 작가도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일상의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일을 후회했습니다.
꽃밭을 그냥 지나쳐 버린 일,
새소리에 무심했으며,
밤하늘의 별을 세지 못했고,
좋은데도 체면 때문에 환호하지 않았던 날들을
그는 후회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첫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소한 모든 것들과 지나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함께하는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 마리아 에지워스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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