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고 싶다 /송영희 너에게 가고 싶다 /송영희 산등성이 노을로 아름다울 때너를 추억한다어둑어둑 해 넘어갈 때가로등 하나둘씩 피어나면너를 향한 내 마음도고운 옷 입고 피어난다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그리운 마음 빗줄기에 싣고너의 뜰에 소나기처럼 내리고 싶다한줄기 바람으로 머물고 싶다 회색빛 하늘이 열리고첫눈이 선물처럼 내리는 날엔내 마음은 흰 눈이 되고바람이 되어순백의 세상에서다시 한번 너를 꿈꾸어본다. 이 한 편의 詩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