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가리따
축일 : 9월 2일 루벵의 복녀 마르가리타 동정 Bl. Margaret of Louvain 1207 - 1225. Belgium 그녀는 루벵에서 태어났으나, 친척인 오베르란 사람의 가정부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사람은 매우 훌륭하고 또 자선사업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그녀 역시 이런 활동에도 적극 가담하므로써, "사랑스러운 마르가리따"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1225년경, 오베르와 그의 아내가 수도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재산을 팔았을 때, 어떤 손님이 왔으므로 마르가리따는 손님을 접대하기 위하여 술을 가지러 간 사이에 그 부부는 살해되고, 그녀 역시 납치되었다. 강도들은 이 사건의 증인을 죽이려 하였으나, 한 사람이 자기와 결혼하면 살려준다고 하였지만, 그녀는 끝까지 거절하였다. 이에 강도들은 그녀의 혀를 자르고 옆구리를 찔러서 강물에 던져버렸다. 후일 그녀의 유해가 발견되어 루벵의 성당에 모셔졌는데, 수많은 기적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서 그녀의 높은 덕을 증거하였다. 그녀는 한마디로 지극히 단순하고 무죄한 영혼으로 한생을 살았다고 역사가들은 기록한다. *우표로 보는 성인전(최익철신부.가톨릭출판사)
"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러시아.17세기 30 x 25.5cm 이 성화(Icon)에는 "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가 묘사되어 있다. 이와 같은 주제를 다룬 성모를 사람들은 또한 "모든 빈곤한 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성모"라고도 부른다. 화면의 윗 부분에는 그리스도를 팔에 안은 성모가 후광(後光)을 받고 서있으며, 천사들이 고통받는 자들을 그녀에게 인도하는 장면도 보인다. 그림의 3분지 2선상에 있는 글씨판에는 그들의 요구를 상징하는 글이 씌어 있는데, 이로써 고통받는 자들은 그들의 천상의 대변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장면들은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설명하고 있다 : "옷벗은 자는 입을 것이요, 병자와 중병 환자는 나을 것이요, 소경은 보게 될 것이요, 다리를 저는 자는 걸을 것이요, 앉은뱅이는 일어설 것이다." 미적으로 단순화된 암석 앞에는 한 척의 배가 보이는데 배의 후미에는 한 천사가 서 있다. "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는 동시에 "선원들의 수호천신" 이기도 한데, 이와 같은 테마를 동시에 다룬 성모상은 아주 희소하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성덕이 높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는 하느님이 그 사람을 통하여 기적을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덕행에 대한 찬사가 많고 그로 인하여 기적이나 은혜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지방의 주교가 그 인물의 언행, 저서, 기적 등을 엄밀히 조사한 자료를 로마 교황청에 보고하며, 시복(諡福)을 신청합니다. 그러면 재판소가 설치되어 그의 덕행이나 신앙을 위한 죽음 등의 증거를 수집하고, 그것들은 전례위원회(典禮委員會)로 보내지게 되며,위원회에서는 이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복자(福者, Blessed)로 추천할 만하다고 인정되면 교황에게 보고하여 우선 가경자(可敬者, Venerable, 가톨릭에서 시복 후보자에게 잠정적으로 붙이는 존칭)로 선포합니다. 이어 교황이 시복조사 허가를 내리면 교황을 보좌하는 추기경들의 상임 위원회 중 하나인 시성시복성성(諡聖諡福聖省)은 본격적으로 그 인물의 생애, 덕행, 거룩한 평판, 직무, 저술 등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하게 되는데, 보통 기적이라고 믿어지는 사례가 입증되면(순교자의 경우는 예외)복자의 품(品)을 받습니다. 시복된 이후에도 그 사람에 대한 두 가지 이상의 기적이 확인되면 다시 시복의 과정과 비슷한 절차를 거쳐 교황이 시성(諡聖)을 하여 성인(聖人)으로 추대합니다. ♬2.Genuit Puerpera Regem-베네딕도수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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