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anor(莊園)

성묘

뚜르(Tours) 2008. 9. 8. 17:03

 

 

어제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새 식구들이 함께 한 성묘 길이었습니다.

큰 며늘아기, 작은 며늘아기, 큰 손녀가

처음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인사를 드렸지요.

 

세월은 앞으로 흐르는 법이어서

언젠가는 내가 쉬고 있는 곳에

새 식구들이 와서 인사할 날이 있겠지요.

 

도란도란 나누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분은 정직하게 사셨고

아름답게 사셨고

우리들이 존경할 만한 할아버지였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08.09.08

 

Martinus

 

'My Manor(莊園)'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르심이라는 것  (0) 2008.09.20
그곳에 가고 싶어라  (0) 2008.09.14
천사님들에게  (0) 2008.09.02
가을 인사  (0) 2008.09.01
행복합니다.  (0)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