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새 식구들이 함께 한 성묘 길이었습니다.
큰 며늘아기, 작은 며늘아기, 큰 손녀가
처음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인사를 드렸지요.
세월은 앞으로 흐르는 법이어서
언젠가는 내가 쉬고 있는 곳에
새 식구들이 와서 인사할 날이 있겠지요.
도란도란 나누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분은 정직하게 사셨고
아름답게 사셨고
우리들이 존경할 만한 할아버지였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08.09.08
Mart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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