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이라는 것
그분께서는 우리를 고통을 마주하도록 하십니다.
고통이 아니고서는 절대자에게 의탁하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의 일들이 우리의 염원대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곧바로 자기도취에 빠져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경에 처하면
보다 더 높은 이의 뜻을 헤아리려는 습성도 또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그 일, 사람, 사건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일까?
깨달을 수만 있다면 주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이미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절대자의 계획 안에서 우리를 성숙하게 이끄실려는 부르심이란
은총(Charistmata)인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우리는 그분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위험과 역경을 피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절대자의 계획을 무시한 채 천상에서 주어진 그 기회를 종종 놓쳐버립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사도 바오로의 이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 주는 금과옥조(金科玉條)입니다.
곧 부르심이 있을 것입니다.
천사가 다가와 그분의 음성으로 부르실 것입니다.
"나를 따라라!"
2008. 09. 20
From Your Martinus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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