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항구 언덕 위의 예쁜 집들과 바다위의 요트, 도박과 휴양의 도시이자 국가다
프랑스인들은 자기 나라에 일년 내내 여름만 계속되는 지역이 있다고 말합니다. 프랑스의 서남쪽 끝, 파란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코트다쥐르 지역의 니스와 깐느, 그리고 조그만 나라 모나코가 바로 그곳입니다. 프랑스인들이 여름철이면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같이 가장 많이 휴가를 떠나는 도시가 니스와 깐느, 그리고 모나코 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나코는 도시이자 작은 나라입니다. 왕이 다스리는 이 나라는 모나코 공국이라고 부르는 이 나라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모나코 그랑프리을 개최하며, 몬테까를로의 카지노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미국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왕자와 결혼해서 왕비로 살았던 나라, 인구 3만명의 국민들에겐 세금을 받지 않고 프랑스와 이태리 사이에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박주영 선수가 속한 AS모나코는 프랑스 명문 팀중 하나이구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어딜가나 거리에 똥이 난무하는 프랑스 도시들과 달리 모나코는 정갈하고 깨끗한 곳입니다.
모나코 궁전 뒤편 공원 옆 해안 절벽, 지중해 바다를 제대로 볼수 있다
모나코 해안, 커다란 임신을 한 여자의 동상이 지중해를 향해 우뚝 서있다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묻힌 모나코 대성당에 그녀를 추모하는 장미가 놓여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생의 그레이스 패트리샤 켈리는 바로 그녀의 본명이다
모나코 대성당 뒤편 깔끔한 건물과 골목
모나코 언덕 위에서 바라본 항구, 수많은 호화 요트와 배들이 정박해 있다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모나코 언덕, 동상 앞에 대포알 모양의 쇠뭉치들
모나코, 작은 분수대지만 정교하게 만들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도박장과 호텔이 모여있는 항구 주변
한편, 휴양도시 니스와 깐느는 바닷가에 접해서 선탠하기엔 좋지만 우리나라 백사장에 비하면 그닥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니스 시내에서 가까운 해변은 모래사장 보다 자갈 밭이구요.
니스 시내에서 가까운 바닷가, 모래는 없고 자갈밭이라 맨발로 다니기엔 발바닥이 아프다
니스의 바닷가 백사장을 보려면 시내에서 차를 타고 좀 가야 한다
특히 영화의 도시 깐느의 바닷가를 가면 상반신을 모두 벗고 누드 선탠을 하는 여자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데려가서 놀기엔 바닷 바람이 세고 물이 너무 깊습니다.
깐느 항구 주변 호화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프랑스 깐느의 분위기는 가까운 모나코와 흡사하다
깐느의 해변, 이곳은 시내 바로 앞에 모래사장의 바닷가가 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해안에서 5미터만 가도 물이 너무 깊다
깐느, 해안가 독특한 패턴의 얼굴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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