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질의 사랑과 결혼
4가지 기질 이론이 비교적 쉽고 교회에서 요즘 소그룹을 인도하는데
기본 도구로 쓰이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팀 라헤이,홍광수목사의 저
서, 본인 부부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각 기질이 결혼 후에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에선 담즙-점액질 등 부기질
까지 포함한 것이 아니라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주기질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자신의 기질이 어디에 속하는지 정확히 알고 싶은 이는 위의 저자들의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1.담즙질 록키의 사랑과 결혼!
가장 강한 성품과 일 중심의 사람이다.
표면적으로 담즙질의 구혼자는 사랑의 대가처럼 보인다.
꽃 등 선물을 많이 하고 예의 , 친절, 역동적인 리더쉽을 여성에게 베
풀어 그가 남성다움의 화신처럼 보이게 만든다.
본인도 이런 성품의 형제들을 보면 데이트때 얼마나 그가 낭만적으로
변하며 자매들에게 지극정성을 바치는지 사실 놀랬다.(그래선지 경쟁
을 뚫고 자매를 차지 ,놀랄만큼 빨리 결혼하는 것을 보고 충격*_*)
하지만 결혼 후, 낭만이 사라지게 되면 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담즙질은 목표지향적인 사람이므로 거의 모든 일을 자신의 욕망(야망)
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달콤하고 멋진 연인'은 하나의 목표가 되기 때문에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어떤 대가도치르고자 한다.(일단 결혼하면 그 목표가 바뀐다 -_-;)
즉 아내를 알맞게 지원하고 싶어해서 결과적으로 하루에 12시간 - 20
시간씩 일한다. 이 바람에 아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
게 되면 -"물론 사랑하지, 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다 주려고 노예처럼
일하고 있잖아!"라고 대답한다.
문제의 핵심은 그가 일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회사나 사업에서 워낙 일중심이어서 쉽게 출세하고 성공하는 유형이다)
감정적으로 담즙질은 극단주의자이다. 즉 열정적이든지, 냉담하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그는 하찮은 일에도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낼 수도 있고
그의 신부는 이같은 폭력을 처음 볼 때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의 인내하지 못하는 성격과 사랑이 풍부하지 못한 모습은 아내가 적응
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담즙질의 결혼생활을 도울 수 있는 한 가지 특성이 있는
데 그것은 이 항상 실제적이라는 것이다.
아내와의 관계나 부부생활이 부드럽고 신사적이고 사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만 하면 그는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담즙질의 가장 발달하지 못한 부분이 "감정"이므로 그는 아내와 정서적
관계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담즙질 아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매우 활동적이며 역동적이고 모든 일
에 주도적인 여성이다.
보통 교회에서도 가장 열정적으로 사람들이 놀랄만큼 주의 일을 앞장서는
여성들이 이 기질의 여성들이다. 그런 면에서 얼마나 필요한 사람들인지!
이 아내는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므로 자칫 남편의 정서와
욕구를 무시할 수가 있다.
담즙질 아내는 남편의 자아를 무시하지 않도록 성령충만함을 입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담즙질 여성은 보통 수동적인 남자를 짝으로 만
나기가 쉬운데 남편을 주 안에서 존경하고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성경적 기준에 따라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교훈이 가장 필요한
아내이다. 매사에 자기가 중심적인 역활과 책임을 감당하려고 하지 말
고 수동적인 남편에게 격려하고 가장의 책임을 지도록 하는 지혜가 요
구되는 것이다. 담즙질 아내 역시 남편과의 원만한 관계나 부부생활이
중요함을 한 번 깨닫게 되면 잘 적응하여 좋은 파트너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