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액질의 사랑과 결혼

점액질의 사랑과 결혼   점액질은 겉으로 볼 때 가장 평범한 기질이며 실제 조사결과 한국인에게도 이 기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이나 이삭과 같은 유형으로 내향적이며 태평스런 성품의 평화주의 자들이다.   매우 온유하고 친절하므로 거의 화를 내지 않으며 갈등이나 대립을 싫어해 피해가는 편이며 한가지 뚜렷한 특징은 모든 매사를 절대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거나 뒤로  미루는 습관을 갖고 있는 이들이다.   점액질 남편 필은 세계 최고의 말없는 사람이며 특히 사생활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 지 않다. 이 기질의 특성의 하나인 친절함으로 아내를 부끄럽게 하거나 모욕감을 주는 일이 거 의 없으며 원하기만 하면 아내의 사랑을 얻는 일에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상대방이 불같이 화가 나서 그에게 소리를 지르더라도 그는 "부드러운 대답"의 명수이 므로 그 화를 풀게 해 주어 그 폭풍은 취침전에 지나가 버린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데 뛰어나므로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강렬하게 사랑이나 욕구를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점액질 남편은 3가지 영역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1.자기를 내세우거나 주도권을 잡는 일을 주저하므로 집에서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할    때 그의 아내는 대단히 환멸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가 주도권을 잡고 지도하면 그는 멋지게 해 내는 사람임에도 잘 나서질 않음.   2.인색하고, 완고하고(공손한 방법으로),그리고 제 멋대로 하는 점액질적인 이기주의가    나타날 때 문제점이다.    아내는 보통 이렇게 불평하게 된다고 한다.    -"시장을 볼 돈도 넉넉히 주지 않아요, 외식 한 번도 안해요, 우리가 한 것은 모두 자기      가 하고 싶었던 것 뿐이예요!!" 점액질의 단점 중의 하나인 원한(마음에 안드는 것을 쉽게 털어버리지 못하고 끈질기게  담아 둠)은 사랑을 질식시키는 것이다.   3.일에 실패하게 되면 침묵이라는 껍질속에 파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는 어떤 것에 대해  말하기 어렵게 때문에 아내와의 관계(성을 포함)에서 발견한 즐거움을 상대에게 알려  주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보통 친절한 마음과 부드러운 말씨의 점잖은 점액질은 외부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약점  을 극복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와 함께 사는 사람은 그의 필요를 알게 되는 것이다.   점액질 남편에겐 꼭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감정이나 고독에 빠지지않고 아내와 가족의 필요를 역동적으로 생각하도록 주   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도록 기도한다. -모든 일에 좀 더 적극적인 태도, 특히 아내의 욕구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신의 사랑을 잘 표현하고 아내를 인정하라. 지속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알고 애써야 한다 -그의 동기부족을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아내, 자신의 여성다움으로 적당한 시기에  지혜롭게 남편을 깨우치는 그런 아내가 필요하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수동성을 비난하기 보다는 오히려 과묵함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필요 하다.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하면 그는 자신의 껍질속으로 웅크리고 들어가고 아내를 배척하게 되므로 이런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점액질 아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함께 지내기 좋은 사람이다. 그녀는 남들을 기쁘게 하기 좋아하고 더 강한 힘에 대해 대항하지 않고 순복한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쉽게 만족하고 문제가 있으면 종종 애정과 관심을 자녀들에게고 돌 린다.   그녀의 친절하고 점잖고 명랑한 성격에도 불고하고 점액질 여성은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 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점액질은 자기의 의로움이 아니라 주님의 구속의 사랑과 자기가 이기주의나 두 려움을 극복할 믿음과 성령님과의 동행에 대해 배워야 한다. -외모에 대한 관심을 개발하고 유지해야 한다. -계획을 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즉 점액질의 남성과 여성은 좀 더 자신을 실제적 목표에 몰아붙이는 습관을 키워야 하며 부부사이에도 더 대화하고 친밀해 지도록 시도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