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성경읽기

[스크랩] 제1장 : 부모의 교훈을 들어라, 나쁜 친구들을 조심하여라, 지혜의 간절한 호소

뚜르(Tours) 2010. 11. 22. 00:12

구약성경
잠언 제1장

표제
1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목적
2 이 잠언은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예지의 말씀을 이해하며
3 현철한 교훈과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4 또한 어수룩한 이들에게 영리함을,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현명함을 베풀려는 것이니
5 지혜로운 이는 이것을 들어 견문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지도력을 얻으라.
6 그러면 잠언과 비유, 현인들의 말씀과 수수께끼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7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지혜와 교훈을 업신여긴다.

부모의 교훈을 들어라
8 내 아들아, 아버지의 교훈을 들어라.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9 그것들은 네 머리에 우아한 화관이며 네 목에 목걸이다.

나쁜 친구들을 조심하여라
10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하여도 따라가지 마라.
11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가자! 숨어서 남을 기다렸다가 그 피를 쏟고 매복하였다가 이유를 찾지 말고 죄 없는 이를 덮치자.
12 저승처럼 그들을 산 채로 집어삼키자.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을 삼키듯 통째로 삼켜 버리자.
13 우리는 온갖 값진 재물을 찾아내어 우리 집을 약탈물로 그득 채우게 될 것이다.
14 너도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돈 자루는 우리 모두 하나만 두자.”
15 내 아들아, 그들이 이렇게 말할지라도 그들과 함께 길을 가지 마라. 그들의 행로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16 그들의 발은 악을 저지르러 줄달음치고 남의 피를 쏟으려고 서두른다.
17 무슨 날짐승이든 그 눈앞에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된 일이건만
18 그들은 제 피를 쏟으려고 숨어서 기다리고 제 목숨을 잃으려고 매복하는 꼴이다.
19 부정한 이득을 뒤쫓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니 그 이득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 가 버린다.

지혜의 간절한 호소
20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21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
22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사랑하려느냐? 언제까지 빈정꾼들은 빈정대기를 좋아하고 우둔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려는가?
23 내 훈계를 들으러 돌아오너라. 그러면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어 내 말을 알아듣게 해 주리라.
24 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25 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26 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27 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28 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29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30 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31 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들의 배반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우둔한 자들의 방심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33 그러나 내 말을 듣는 이는 편안히 살고 불행해질 걱정 없이 평온히 지내리라.”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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